사나이

사나이라면 담배는 必, 하지만 건강은?

사나이의 뜨거운 가슴 2019. 8. 31. 17:01

자고로 사나이라면 술과 담배는 필수이다.

 

예를 들어보자, 사나이들끼리 모여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항상 담타(담배 타임)을 갖기 마련이다. 

이때 한 친구가 말하길 "난 담배 안 피워. 앉아 있을 테니까 너희끼리 갔다 와^^"

이 얼마나 사나이 답지 못한 일개 애송이 같은 일인가...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반드시 그 애송이를 참수시켰을 것이다. 

 

자 이제 사나이라면 왜 담배를 태워야 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왔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익히 들어 알고 있듯이 담배는 굉장히 몸에 해롭다. 

 

자고로 사나이라면 전장에서 적장에 손에 죽거나 자신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살다가 '서서' 죽어야 하거늘 병으로 죽는 것은 어찌 보면 사나이 답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예외는 분명 있다). 

 

담배에는 4000종이 넘는 유해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담배를 태우는 것은 폐암, 일산화탄소 중독(저산소증), 두통, 현기증, 이명, 가슴 두근거림, 맥박 증가, 구토, 기억력 감퇴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담배의 유해성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자고로 사나이라면 부모님께 효를 다해야 하거늘 

'신체발부 수지부모' 즉,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라는 뜻으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되어버려 부모님께 효를 다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를 태우지 않는 사나이 답지 못한 행동을 해야 할까?

아니면 담배를 태워 건강 악화로 부모님께 효를 다하지 못하는 사나이 답지 못한 행동을 해야 할까?

 

정답은 '전자담배'이다.

전자담배는 액상을 사용하여 피우는 액상형과 압축한 담뱃잎을 가열하는 궐련형으로 나뉜다.

여기서 추천해주고 싶은 전자담배는 최근에 나온 액상형 일회용 전자담배인 '버블몬, 버블 스틱'이다.

 

현재 본좌도 즐겨 사용하다가 있는 돈을 전부 탕진해서 아껴 사용하고 있는 이 '버블몬, 버블 스틱'의 장점을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첫째, 인체에 무해하진 않지만 일반 담배보다 훨씬 덜 해롭다.

일단 니코틴을 제외한 각종 유해성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버블몬, 버블 스틱에 들어가 있는 성분 중 니코틴을 제외하고 비타민을 넣으면 약국에서 파는 비타 스틱이다. 니코틴 함유량도 적어 일반 담배의 유해성이 100이라고 하면 버블몬, 버블 스틱의 유해성은 5에서 많아봐야 10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맛 표현, 연무량이 좋다.

본좌는 연초담배를 피우다가 버블몬, 버블 스틱으로 전자담배에 입문했는데 일단 맛이 너무 좋다. 버블몬, 버블 스틱에는 딸기, 망고, 블루베리, 열대과일, 타바코(담배+커피 향), 멘솔 맛이 있는데 이 과일 맛들이 너무 잘 표현이 되어있다. 또한 연무량(연기량)도 일반 담배에 비해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피는 맛이 쏠쏠하다.

 

셋째, 편리함

일단 타 전자담배와 다르게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사용량이 400회 정도 흡입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 담배의 두 갑 분량이다. 일반 담배 2갑이면 보통 9000원이지만 버블몬, 버블 스틱은 8500원으로 500원가량 저렴하다. 그리고 별도의 충전이나 제품 청소를 할 필요 없이 그냥 뜯어서 실리콘 마개 앞뒤로 제거하고 사용한 뒤 다으면 버리면 되는 형식이라 편리하다.

 

이러한 장점들이 건강과 흡연 둘 다 잡아주기 때문에 사나이이길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도 진정한 사나이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 '비교적' 건강하게 사나이 다운 흡연자가 되어보자!

(가끔 피방 흡연실에서 전자 담배 피우고 있으면 좀 찐따 같긴 하지만 이 정도 불편함은 어쩔 수 없다.)